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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ATM출금한도 조정' 메시지 오류
타인에게 오발송…IT 재난훈련 실시 하루만에 발생
입력 : 2022-11-17 오후 4:48:02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토스뱅크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 변경 메시지가 다른 고객에게 잘못 발송된 일이 발생했다. 토스 계열사들이 전사적으로 정보기술(IT) 재난 훈련을 실시한지 하루 만에 일어난 전산 오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날 오전 고객 A씨에게 "최근 1년동안 ATM을 쓴 적이 없으시네요. B씨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ATM 출금 송금 한도를 1일 70만원으로 낮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고객 B씨에게 보내야 할 알림 메시지가 A씨에게 오발송된 것이다. A씨와 B씨는 모르는 사이다. 토스뱅크는 4시간여가 지난 시점에 "일시적인 서비스 오류로 고객님께 알림톡이 잘못 발송됐다.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사고는 토스 계열사들이 전사적으로 IT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지 불과 하루 만에 일어났다. 지난 15일 비바리퍼블리카(토스)를 비롯해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씨엑스 총 4개사가 참여해 장애나 재해 등 재난상황에서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비상대응 훈련은 디도스 공격으로 토스 서버의 대고객 서비스 장애, 대고객 서비스와 연계기관 서비스 장애 두 가지 경우를 가정해 실시했다. 토스뱅크 측은 "전날 실시한 비상대응 훈련과 이번 전산 오류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ATM 장기 미사용 고객 중 송출금 한도가 하향된 고객들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고객들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오류의 원인과 경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특정고객 개인에게 발송돼야 할 금융거래 정보 변경 메시지가 다른 고객에게 발소오디는 오류가 발생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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