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마블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 첫 주말을 휩쓸었다.
1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총 79만 3458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전 세계 최초 국내에서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08만 6875명이 됐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전편의 주인공 ‘블랙 팬서’로 등장한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실제 대장암 투병 도중 사망하면서 극 전체의 흐름이 완전히 바뀐 스토리로 각색돼 개봉됐다. 실제 극에서도 채드윅 보스만이 연기한 ‘티찰라’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극심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마블의 위력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개봉한 마블 영화 가운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 2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고,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것을 미뤄볼 때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최종 흥행 성적이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를 가늠해 보는 것도 흥미거리 중 하나다. 비슷한 시기에 국내 화제작인 ‘올빼미’와 ‘데시벨’ 그리고 ‘동감’ 여기에 독특한 스타일의 서바이벌 스릴러 ‘폴: 600미터’도 등장해 극장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이어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자백’으로 총 8만 1381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68만 804명이다.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 3일 동안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100만 6453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