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회의록에서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포인트(0.09%) 상승한 1만102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포인트(0.65%) 오른 2417로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포인트(0.38%) 상승한 1169로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의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0.5% 이상 하락 출발한 뉴욕 증시는 회의록이 공개되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연준은 회의록에서 조만간 2단계 양적 완화 정책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
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기 부양조치를 강력히 나타낸 것으로 다음 달 3일 열리는 회의에서 양적 완화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FOMC 회의록 공개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대 상승했고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가 각각 1%대 올랐다.
기술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 인텔을 필두로 오전장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텔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1.07% 올랐다.
글로벌 IT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인텔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9억1000만달러(주당 2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경쟁사인 샌디스크와 마이크론도 각각 1%대 뛰었다.
구글이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0.4% 상승했고, 애플은 베스트바이와 타겟에 이어 월마트에서도 아이패드를 판매한다는 발표에 역시 1% 올랐다.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가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4센트(0.7%) 하락한 81.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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