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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국내 기업 최초 색채상표권 등록
정관장 고유 색채조합 상표권…브랜드 위상 공고화
입력 : 2022-11-09 오전 8:47:38
정관장 대표제품 홍삼정. (사진=KGC인삼공사)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KGC인삼공사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색채 상표권을 등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정관장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색채조합(상단 적색/하단 흑색, 좌·우 금색테두리)에 대한 ‘색채상표권’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상표란 자기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을 말한다. 과거에는 기호, 문자, 도형으로 이뤄진 브랜드나 로고가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입체, 소리, 색채 등 비전형상표로 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2007년 7월 도입된 색채상표는 색채에 의해 식별되는 상품의 표지다. 기호, 문자, 도형에 색채가 결합된 상표 또는 색채 단독으로만 이뤄진 상표로 나눠진다. 이번 KGC인삼공사에서 취득한 상표권은 후자인 색채 단독으로 된 상표다.
 
색채상표권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음을 가늠하는 상품의 식별력이 인정돼야 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색채를 보았을 때 다른 브랜드가 아닌 해당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이같은 식별력 인정을 위해 제품의 판매, 매출액, 인지도 등을 통한 입증 노력을 3년여간 기울인 끝에 지난 10월 특허청으로부터 색채상표 등록증을 받게 됐다. 이는 다국적기업인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금색)에 이은 국내 기업 최초의 색채 단독 ‘색채상표권’으로 이번에 획득한 상표권은 2호(5류·홍삼건강기능식품), 3호(29류·가공된홍삼)에 해당한다.
 
이상원 KGC인삼공사 전략실장은 “지난 2020년 중국에서의 저명상표 인정에 이어 이번 국내 기업 최초의 색채상표권 확보를 통해 국내외에서 정관장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정관장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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