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온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최근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인천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제조한 햄버거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소비자 민원이 접수됐다.
이물질이 나온 메뉴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다. 검은색 벌레 형태의 이물질이 발견됐다. 관련 매장은 소비자에게 사과한 뒤 환불 조치와 함께 곧바로 제품을 회수했다.
이번 사례 외에도 최근에 맥도날드 버거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도 상하이 버거에서 벌레가 발견됐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벌레는 양상추 농장에서 혼입된 나방류 애벌레였다.
또 지난달 2일에는 경기도 이천시 한 매장이 판매한 햄버거에서 기생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한국맥도날드 측이 사과하기도 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버거 내 이물질 유입 건으로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회수한 제품은 본사 측에서 전문 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지적된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위해 내부 식품위생 교육과 검수 절차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원재료 공급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