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마블의 2022년 마지막 신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9일 개봉한다. 개봉 첫 날 국내 사전 예매율 역시 ‘마블민국’을 예감하게 만들 정도로 폭발적이다.
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무려 78.9%로 예매량만 22만 6363장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동감’이 6.0%로 2위를 기록 중인 것을 감안하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쏠리는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현실에서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한 고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추모의 성격이 짙다. 극중에서도 와칸다의 국왕 ‘티찰라’(고 채드윅 보스만)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혼돈에 빠진 와칸다 그리고 그런 와칸다의 혼란한 틈을 타 비브라늄을 노리는 전 세계 국가의 야심을 그린다. 이런 과정 속에서 신비의 국가이자 바닷속 수중 국가 ‘탈로칸’ 그리고 이 국가를 다스리는 ‘쿠룰칸’이 와칸다를 위험에 빠트리는 새로운 적으로 급부상한다.
전작이 2018년 국내에 개봉해 539만을 동원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블랙 팬서’는 마블 히어로 세계 속에서도 ‘가장 혁신적’이라 할 만큼 기존 관념을 깨트리는 공식이 많았다. 주인공 티찰라(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 사후 ‘블랙 팬서’ 세계관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국내 팬들의 선택이 이 영화의 흥행 성적표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