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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따라 청약경쟁률 2배 격차
상위 10위권 브랜드 아파트 청약경쟁률 14.14대 1 기록
입력 : 2022-11-08 오후 5:26:4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 청약 경쟁률의 격차가 2배가량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11월 첫째 주) 지방광역시에 분양된 브랜드 인지도 상위 10곳의 아파트는 23개 단지로, 총 9738가구(특별공급 제외)로 집계됐다. 이들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총 13만7684명이 몰려 평균 14.14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 (자료=부동산인포)
상위 10곳의 아파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내놓은 10월 브랜드평판 기준으로 △힐스테이트(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푸르지오(대우건설) △자이(GS건설) △더샵(포스코건설) △롯데캐슬(롯데건설) △래미안(삼성물산) △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 △e편한세상(DL이앤씨·DL건설) △위브(두산건설) △한화 포레나 (한화 건설부문)등이 포함됐다.
 
반면 10위권 밖 비(非)브랜드 아파트는 1만217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75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5.81대 1에 그쳤다. 브랜드 유무에 따라 경쟁률 차이가 2배 이상 나고 있는 것이다.
 
개별 단지의 청약 경쟁률도 차이가 났다. 올해 6월 부산 강서구에 분양된 ‘강서자이 에코델타(20BL)’는 1순위 청약에서 114.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19BL)’ 역시 평균 79.9대 1을 세웠다.
 
시장에서는 연내 남은 분양에서도 선호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지방광역시에는 총 57개 단지, 4만161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총 2만7726가구다.
 
브랜드별로는 △e편한세상 2545가구 △힐스테이트 1453가구 △푸르지오 1200가구 △한화 포레나 220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이달 대전 동구 삼성동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를 선보이며,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602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12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시장이 조정기로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브랜드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하다”라며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라면 막연히 집값이 더 조정돼 부담이 줄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회복기 상승여력이 더 높은 브랜드 단지들을 선점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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