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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대통령에 사의 표명한 적 없다"
"현재 위치서 최선 다하겠다"
입력 : 2022-11-07 오후 4:18:37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이태원 참사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고 대통령실과 거취 관련 문제를 논의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천준호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는지 묻자 "사의 표명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대통령실과 거취를 의논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은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며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은 정부의 무한책임"이라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첫 브리핑에서 "특별히 우려할 정도의 인파가 모인 것은 아니었다. 경찰과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고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재차 사과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재난안전)주무부처 장관으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책임을 회피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책임 회피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기자가 '경찰 병력을 더 많이 배치했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취지로 질문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올바른 대비를 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어 성급하게 판단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강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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