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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4분기 우려 미리 반영한 주가…목표가↓-신한
입력 : 2022-11-04 오전 9:03:2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4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경신에도 불구하고 4분기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재고조정과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신제품 출시 지연, 고객사 가격 정책 등 메모리 밸류체인 우려에 단기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주가는 이를 반영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대덕전자가 분기 연속 사상 최고 경신 실적을 뒤로하고 연말 영업이익이 분기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1.6% 감소한 608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가 내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며 연말 우려보다는 내년 성장에 초점 맞춰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심 연구원은 "FC-BGA의 주요 원재료인 ABF(Ajinomoto Build-up Film)는 수급 차질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판단한다"며 "주요 엔드 유저인 전장향 수요도 자율주행과 전기차 성장과 함께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2024년 이후엔 서버향 고부가 기판 실적이 본격화되는 모멘텀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덕전자는 3분기 매출액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3814억원을, 영업이익은 202.0% 증가한 77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부터 매분기 최고 실적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보다 10.8%p 높아진 20.9%를 기록하며 체질 개선을 확인했다.
 
심 연구원은 "PC, 스마트폰 등 전방 수요 둔화에도 서버 및 전장향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FC-BGA의 안정적인 생산과 우호적인 환율도 가세했다"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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