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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북한 NLL 침범, 영토 침해…국가 애도기간 중 개탄"
입력 : 2022-11-02 오후 5:08:07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대통령실은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이번 도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자, 실질적인 영토 침해 행위라는 점에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북한이 마지막으로 NLL을 침범해 군사적 도발을 단행한 것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이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한 NLL 도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실장은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빌미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우리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먼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및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도발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의 국가 애도기간 중에 자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 향후 도발과 관련해선 미리 예단할 필요 없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잇단 북한 도발에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수단에 대해선 "모든 수단을 특정하긴 힘들고, 우리에게 가용한 모든 수단 중 예측가능한 군사적 수단, 경제적 수단, 정치적 수단이 있을 수 있다"며 "우리의 독자적인 수단일 수 있고, 국제사회 동맹과 우방국과 합쳐서 가해지는 수단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의 여러 가지 도발 변수 중에 이번 애도 기간은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 같지는 않다"며 "(북한이)앞으로 도발 수위를 높여가기 위한 여러 명분을 찾고 있는데, 그 명분을 이번의 경우 한미 연합공중훈련에서 찾지 않았나 본다"고 했다. 또 "이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볼 수 있고, 북한이 모든 위기 고조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당사자"라고 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에 대해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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