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는 자체 가상자산인 링크(LINK)를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에 11월8일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에 설립된 후오비 글로벌은 500개 이상의 가상자산이 거래되고 있는 거래량 기준 세계 6위의 대형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다. 특히 후오비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트래블룰(자금 이동 추척 시스템) 솔루션이 연동돼 한국 유저는 빗썸과 후오비 간에 가상자산을 입출금 할 수 있다.
링크는 후오비의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 마켓에 상장돼 사용자는 링크를 비트코인 또는 테더와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상장으로 링크는 비트프론트, 라인 비트맥스, 빗썸, MEXC, 게이트아이오, 그리고 후오비까지 총 6개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라인 관계자는 "글로벌 유저들에게 원활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링크 상장 가상 자산 거래소를 계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NFT 마켓플레이스 라인NFT는 라인 메신저 내에서 NFT를 에어드랍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과 콘텐츠 홀더들은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NFT를 배포하고, 유저들도 간편하게 NFT를 받을 수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