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책과 음악, 공연 관련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행사 '매핑마포 MAPMAP(맵맵)'가 올해 3회를 앞두고 있다. 레코드숍 명반을 싸게 구매하고 라이브 공연, 북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즐겨볼 수 있다.
27일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11월9~20일 마포구 17개 문화 예술 공간에서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간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공간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목표로 해 왔다.
행사 기간 중 '마포 바이닐 페스타', '맵맵 클럽라이브', '합정책방 골목길'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마포 바이닐 페스타'는 저렴한 가격에 명반을 사고 뮤직바에서 음악도 즐기는 행사다. 김밥레코즈, 도프레코드, 메타복스, 팝시페텔, 피터판, 홍대 널판 등 6곳이 각 공간별 특색에 맞춰 구색한 LP판을 내놓는다. 축제 기간 동안 팝시페텔에서는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인물, 로큰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15일), '잊을 수 없는 이미지와 소리, 왕가위 영화에 흐르는 음악'(17일)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12일 홍대 인근 4개 클럽에서는 공연이 개최된다. 벨로주(홍대), 프리즘홀, 컨벤트, 클럽 FF를 중심으로 홍대 인근 라이브클럽을 집중 조명한다. 로우 행잉 프루츠, 맥거핀, 불고기디스코, 셔츠보이 프랭크, 아디오스 오디오, 코토바,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 튜스데이 비치 클럽 총 8팀이 라이브 무대를 갖는다.
마포구 내 독립책방 7곳에서는 '합정책방 골목길'이 11월 9~12일 열린다. 로우북스, 비플랫폼, 수수책방, 아인서점, 양화진책방(홍성사), 인문서점 산책자, 정치발전소가 참여한다. 인문서적, 독립출판물, 그림책 등 각 책방이 지닌 특성을 살린 북콘서트, 시 낭송회, 워크숍, 원화 전시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맵맵 클럽 라이브'는 선착순 입장, '합정책방 골목길' 각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와 문화로드맵 추진위원회는 “3년차를 맞이하여 다채롭게 준비한 홍대 '매핑마포 맵맵'이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홍대 앞 문화예술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포 바이닐 페스타. 사진=마포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