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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신뢰 속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안전·품질 쇄신"
입력 : 2022-10-26 오후 3:44:04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와 LERA의 파트너 William J. Faschan.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HDC현산은 지난 18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협의체와 주거지원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신뢰 회복을 기반으로 리빌딩을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HDC현산은 국내 안전과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이파크 고객들의 근본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보증기간을 10년에서 30년으로 대폭 늘렸으며, 기존 아이파크 고객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특별안전 점검도 시행했다.
 
또한 건축구조 분야 최고 기술등급과 공신력을 갖춘 전문 단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준공 후 10년 이내 현장 73개 단지, 6만6000여가구에 대해 특별안전 점검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공 품질에 대한 관리 기준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7월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레미콘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CL의 레미콘 관련 최고 전문가가 참여해 HDC현산과 계약된 레미콘 제조 공장의 생산시설부터 제조, 운반, 현장 시공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현장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레미콘 관련 실무교육 등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을 위해 리빌딩 추진단, 시공 혁신단, 외부 전문가 등 내외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HDC현산은 지난 5월 화정 아이파크의 안전한 해체와 재시공을 위한 리빌딩 추진단 조직을 신설한데 이어 8월에는 시공혁신단 조직을 구성했다. 국내 구조·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를 필두로 사내외 구조, 건설 및 안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공혁신단은 구조와 임시시설, 콘크리트의 품질 등 조직의 안전·품질 시스템과 현장의 시공관리 혁신방안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화정아이파크의 안정적인 해체와 재건축을 위해 세계적인 구조엔지니어링 회사 LERA(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와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LERA는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와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롯데월드타워,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설계에도 참여했던 회사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LERA는 화정 아이파크의 철거와 리빌딩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HDC현산은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해 안전·품질 시스템을 비롯해 조직 쇄신을 단행했다. 먼저 현장의 안전 품질 관리를 위한 CSO 조직체계를 갖추고 CCTV 통합관제센터, 위험관리 프로그램 구축, DfS(Design for Safety, 설계 안전성 검토) 도입, 'HDC SAFETY-I ACADEMY' 운영 등 조직 시스템을 안전 최우선으로 개편했다.
 
지난 6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위험성 평가, 사전 작업허가(PTW) 등 고위험 작업을 고정형, 이동형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전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최고 책임자(CSO)는 고위험 작업에 대한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즉각적인 위험 요소 제거 등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안전보건 관리가 가능해졌다.
 
본사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관리와 더불어 DfS를 바탕으로 설계 단계부터 시공의 전 단계에 걸쳐 사전 예방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광주 리빌딩에 전념해 나가겠다"며 "안전과 품질을 중심으로 시공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개발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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