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호의적이지 않은 국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히어로 장르의 힘은 강했다. ‘블랙 아담’이 개봉 첫 주 관객 쓸어 담기에 성공했다.
2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 아담’은 개봉 첫 주말 3일 동안인 지난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전국에서 총 31만 332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42만 8032명을 기록했다.
영화 '블랙 아담' 스틸.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블랙 아담’은 사전 예매율에서 10.9%로 25.2%를 기록 중인 ‘리멤버’와 24.6%인 ‘자백’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경쟁작 두 편이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블랙 아담’은 DC코믹스 확장 유니버스 DCEU에 소속된 안티 히어로이자 ‘샤잠’ 시리즈 속 빌런 ‘블랙 아담’이 주인공이다. 국내에선 생소한 캐릭터이면서 마블 코믹스에 비해 마니아적 느낌이 강한 DC코믹스 배경이란 점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한편 24일 집계에서 박스오피스 2위는 ‘인생은 아름다워’로 3만 646명, 3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로 2만 8629명을 끌어 모았다. 4위는 ‘공조2: 인터내셔날’로 2만 5428명, 5위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1만 4861명을 동원했다.
23일 하루 동안 전국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26만 1535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