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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자체 피해 사례 접수 채널 마련
"피해 사례 청취해 긴급 지원책 적용"
입력 : 2022-10-20 오후 3:54:2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주말 발생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별도의 피해 접수 채널을 마련했다. 유료 서비스 보상안 이외에 일반 이용자들의 피해 사례도 수렴해 보상에 나서겠다는 취지에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공지사항을 통해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현재 서비스 장애 현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피해 사례를 청취하며 긴급 지원책들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20일 자체 피해접수 채널을 마련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공지사항 캡처)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멤버십 이용 택시 기사에 포인트 7550원(6일 상당 이용료) △프로 서비스 이용 대리 기사에 포인트 4260원(6일 상당 이용료) 등을 지급한다고 유료 이용자 보상방안을 알렸다. 
 
하지만 그 밖의 무료 서비스는 종류가 다르고 광범위한 측면이 있어 보상을 위한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의 피해 접수 채널과 별도로 카카오T 앱 내에서 피해 사례 접수를 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상생활과 업무 곳곳에서 겪은 다양한 피해 사례를 공유해달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다 깊이있게 파악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으로 삼겠다"며 "처절한 반성과 노력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이동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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