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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수직증축 2차 안전성 입증"
2차 안전성 검토 통과…말뚝 기초 아파트 최초
입력 : 2022-10-20 오전 11:14:42
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을 맡은 대치1차현대아파트가 말뚝(Pile) 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최초로 리모델링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치1차현대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120가구 아파트로, 지난 1990년 준공됐다. 2017년 8월부터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시공사 HDC현산은 그동안 수직증축을 위한 기술개발, 인허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보강 방법을 도출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대치1차현대의 2차 안전성 검토 최종심의 통과를 통보받았다.
 
특히 이는 말뚝 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최초인 만큼 향후 리모델링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이후 국내에서 2차까지 안정성 검토를 통과한 단지는 송파구 성지아파트 뿐이다. 단단한 암반 기반 위에 지어져 2차 안정성 검토를 통과할 수 있었다.
 
이를 제외한 말뚝 기초의 대다수 아파트 단지는 수직증축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 대부분은 수평증축보다 사업성이 높은 수직증축을 원하지만, 기술력이 큰 벽이었다"며 "새로운 공법이 안전성을 입증받게 되면 수직증축 사업이 상당한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 통과로 대치1차현대의 리모델링사업은 계획대로 순차 진행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8층, 138가구로 거듭나게 된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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