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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나의 첫 책 프로젝트’
입력 : 2022-10-12 오전 11:03:3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는 ‘나의 첫 책 프로젝트’가 연말까지 진행된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에 따르면 10월8일부터 시작한 행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나의 첫 책 프로젝트’는 문학 분야에서 첫 도서를 발간한 작가를 응원하고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행사기간 동안 북 토크, 전시, 오디오북 제작, 낭독공연,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를 소개한다.
 
1차 공모를 통해 총 1382종의 신청 도서 중 188종의 도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소설 43종, 수필 38종, 시 45종, 아동·청소년문학 54종, 평론과 희곡이 각각 5종과 3종이다. 이 중 작가의 문학 분야 첫 발간 도서는 41종이다.
 
수필 분야의 선정작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의 백순심 작가가 8일 북토크로 첫 발을 뗐다. 종로문화재단 문화다양성사업과 협업해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세미나실에서 독자들을 만나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에는 <2022 파주북소리> 축제와의 협업으로, 22일~23일 주말동안 한이리 '게르니카의 황소', 김혜지 '대가 없는 일', 최보윤 '너무 예쁜, 개같은', 이유리 '브로콜리 펀치' 북 토크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주에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보급처인 종로 우리소리 도서관과 성남 중원도서관에서 각각 유인비 '평범한 대화', 이호영 '경성 최고 화신미용실입니다' 작가와 함께하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11월 7~11일에는 푸에스토 갤러리(종로)에서 선정도서 전시회와 북 토크 등의 다양한 행사들을 선보인다.
 
예술위의 문학지원부 관계자는 “‘나의 첫 책 프로젝트’가 문학 분야의 첫 책을 발간한 작가의 시작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문학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다양한 문학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의 첫 책 프로젝트’. 사진=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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