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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합니다"…제주삼다수, 2분에 한 번씩 품질 검사
연간 2.2만여건 자체 검사…품질 기준 지속 향상
입력 : 2022-09-22 오후 2:18:35
제주삼다수. (사진=제주개발공사)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제주삼다수가 미국 수질 분석기관에서 수질 적합 판정을 받았다.
 
22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공인분석기관 엔티엘(NTL)에 의뢰해 제주삼다수의 수질 수준을 분석한 결과 먹는샘물 원수 186개 항목, 먹는샘물 제품수 198개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공중보건과 안전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품질인증기관 미국위생협회(NSF)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의 식품분석기관에서도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으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제주개발공사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기관으로부터 수질과 품질에 대한 인증을 취득하는 것은 ‘무색무취’인 생수의 품질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법적 기준과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진 여러 국가의 품질 기준을 폭넓게 충족시킴으로써 제주삼다수의 품질 신뢰를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
 
제주삼다수의 수준 높은 품질의 배경에는 제주개발공사의 뚝심있는 투자가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업계 유일의 먹는샘물 전담 연구기관인 ‘R&D 혁신센터’를 통해 취수원 보전관리부터 수질 및 품질연구, 친환경 패키지 개발까지 먹는샘물과 관련된 폭넓은 연구를 진행한다. 연간 R&D 예산으로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품질에 대한 기준을 꾸준히 높여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법적 의무 검사수(연간 2400건)의 10배에 달하는 2만2000여 건의 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높은 품질 안전성의 비결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1년 내내 2분에 한번 꼴로 새로운 검사를 진행하는 셈이다. 또 R&D혁신센터에 근무하는 50여 명의 연구원들은 정기적으로 미국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국제공인 분석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해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는 등 분석 결과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2위 브랜드와 30% 넘는 차이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브랜드에서 품질 관리에 이렇게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생수 시장의 본질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제주삼다수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의 단일수원지를 사용해 일정한 품질과 맛을 유지한다. 수 년 간의 연구를 통해 제주삼다수가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 1450m 이상에 스며든 강우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밝혀냈다. 생성 직후부터 취수원까지 이어지는 삼다수의 물길을 정확하게 밝혀내 품질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수질 관리의 대상을 취수원에 국한시키지 않고 제주 지하수로 넓혀가고 있다. 투습성, 투수성이 좋은 물과 토양의 특성을 고려하면, 취수원과 생산 공정만 관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다음 세대를 위해 제주지하수를 지속 이용가능한 자원으로 관리하기 위해 딥러닝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지하수위를 분석·예측해 제주지하수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 전 직원이 ‘품질 안전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고,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을 품질경영 의지 표명을 위한 슬로건으로 정하고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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