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첫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5개월 만에 새 음반을 낸다.
19일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오는 10월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질(ANTIFRAGILE)'을 낸다. 지난 5월 발매한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 이후 첫 앨범이다. 지난 7월 전 멤버 김가람이 탈퇴한 뒤 5인 체제로 내는 첫 음반이기도 하다.
르세라핌은 데뷔와 동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첫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이 참여했다는 이유로도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다른 세 멤버들도 쉽지 않은 합류 과정을 겪었다. 허윤진은 지난 2018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프로듀스48'에 출연했고, 카즈하는 네덜란드에서 발레를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배경에 두고 있다. 막내 홍은채는 가장 나중에 팀에 합류했다.
쏘스뮤직은 지난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다큐멘터리 '르 세라핌 - 더 월드 이즈 마이 오이스터(LE SSERAFIM - The World Is My Oyster)'에서 멤버들의 이야기를 추가로 풀어내기도 했다.
6인조로 출발해 김가람이 탈퇴하는 과정에서 논란도 있었지만, 데뷔 음반이 40만장 이상 넘게 팔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데뷔곡 '피어리스'는 미국 빌보드 내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9주 연속 진입했고 한동안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레이블즈의 또 다른 레이블 어도어에서 제작한 신예 걸그룹으로 최근 열풍을 일으킨 '뉴진스'와 올해의 신인 타이틀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르세라핌 ‘LE SSEAFIM - The World Is My Oyster’ EP1. 사진=쏘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