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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비서실장, 첫 직원 조회에서 "여러분 모두 대통령이 돼라"
입력 : 2022-09-13 오후 2:30:54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여러분 모두 대통령이 돼라"고 주문했다.
 
김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하는 조회를 처음으로 열었다. 추석 전 인적 개편을 마무리하고 '2기 대통령실'을 시작하면서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대통령실 근무가 다섯 번째인데, 이렇게 여건이 나쁜 적이 없었다"며 경제 위기와 여소야대의 정치적 환경을 함께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기 어공(어쩌다 공무원)도 있고 늘공(늘 공무원)도 있는데, 각자 대통령 입장에서 생각해달라"며 "국정 운영에 사명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또 "눈에 보이는 리스크는 리스크가 아니다"며 "어디서 '짱돌'이 날아올지 모르니 항상 철저히 리스크를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실장은 비공개 조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제일 강조한 게 뭔가'라는 질문에 "여러분 모두 대통령이 돼라고 했다"고 답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대선 당시) '내가 대통령이다', '내가 윤석열이다' 캠페인을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은 "다음에는 대통령도 참석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대통령과 사진 찍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조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40여분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김 실장이 모두발언 뒤 직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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