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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램지 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결국 남은 월드 투어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비버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램지 헌트 증후군 때문에 '저스티스 투어'의 남은 공연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비버는 "올해 초 램지 헌트 증후군을 앓으면서 안면마비가 왔다"며 "결국 이 병 때문에 북미 지역 투어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쉬면서 의사, 가족, 자신의 공연 스태프와 논의를 거쳤다. 이후 7월 투어를 위해 유럽으로 갔고, 6번의 라이브 콘서트를 치렀다. 하지만 이 스케줄은 나에게 큰 타격을 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비버는 "지난 주 브라질 리오에서 공연 후 탈진했다"며 "나는 내 건강을 당장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에 비버는 "당분간 투어를 쉴 생각"이라며 "쉬고 나면 괜찮아질 거다. 나아질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비버는 내년 3월까지 남미와 남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이어지는 투어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공연을 언제쯤 재개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램지헌트 증후군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귀 근처 안면 신경에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안면 마비를 비롯해 발진, 근육 약화, 난청 등을 유발한다.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버는 지난 6월 비버는 인스타그램에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올린 동영상을 통해 안면마비 증상을 앓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