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매장. (사진=bhc그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 상승으로 가맹점에 납품하는 튀김유 가격을 올렸던 bhc치킨이 공급가를 소폭 인하한다.
bhc그룹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가맹점 공급 가격을 기존 대비 4650원 인하된 가격으로 전국 매장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장의 인하 요건이 소폭 생겼기 때문이다. 해바라기유는 전 세계 수출량의 75% 이상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나온다. 이들 전쟁으로 인해 올해 들어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가 출렁였다.
이에 bhc치킨은 지난 7월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가를 기존 8만2500원에서 13만2750원으로 60.9% 인상했다. 당시 bhc치킨은 향후 해바라기유 국제시세가 안정화돼 매입 가격이 정상화되면 즉시 가맹점 공급가격도 인하할 것을 밝힌 바 있다.
한편 bhc치킨은 6월부터 일정 기간 가맹본부가 부담키로 한 파우더, 소스 등뿐만 아니라 이달부터 공급 협력사 요청으로 납품 가격이 인상된 치킨 박스 등 총 80여개 원부자재의 상승분을 가맹본부 자체적으로 감내해 가맹점 공급가를 기존대로 유지하는 것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부자재 시세에 예의 주시하는 한편 안정화에 따른 매입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시 공급가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