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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청약시장 신흥주거타운 인기…하반기 분양단지는?
신축 아파트에 인구 유입…다양한 인프라 형성
입력 : 2022-09-05 오전 10:53:47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_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신흥주거타운 조성이 한창인 지방 각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도시개발구역이나 신도시, 택지지구 등은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주거와 상업, 문화, 교육 시설 등이 고루 배치돼 주거환경이 우수한 데다 인근의 개발호재, 탄탄한 배후 수요로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방 신흥주거타운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5월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서 분양한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의 경우 27.9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 마감을 기록했다. 단지는 원주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원주혁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13개의 이전 공공기관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를 갖췄다.
 
또한 6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분양한 '강서자이'는 1순위 평균 114.87대 1로 해당지역 마감했다. 에코델타시티는 내년까지 사업지구 개발을 마치고 3만여가구, 7만60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신흥주거타운의 가격 상승 여력이 높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원도심은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주거환경이 비교적 낙후된 반면 신흥주거타운은 대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 주거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인구 유입이 활발해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평당(3.3㎡) 가격은 지난 3년 간(2019년 7월~2022년 7월) 681만원에서 1069만원으로 56.9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충북의 평균 상승률인 45.72%를 웃도는 수치다. 이곳에는 현재 11개의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됐으며, 인근 음성 대소면의 기업복합도시에서는 신도시급 주거타운 조성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방 원도심에는 노후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지역민들의 새 아파트 갈아타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새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되는 신흥주거타운은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은 물론 각종 개발호재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지방 신흥주거타운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로 공급된다. 인근에 위치한 성본산업단지는 음성군 최대 규모인 200만3579㎡ 면적에 우량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1만9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는 이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양정자이더샵SK뷰'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2개동, 3개 단지 규모로 전용 39~100㎡ 총 2276가구 중 11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양정-연산 신흥주거타운에 들어서며, 반경 1㎞ 내 행정타운과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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