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 등으로 불안감이 커지며 하락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포인트(0.72%) 하락한 1만751를 기록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포인트(1.11%) 내린 2344로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포인트(0.8%) 떨어진 1137로 장을 마
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 지표 때문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체 공장 주문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내구재 주문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었다.
미 상무부는 8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0.5% 감소한 408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 감소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다.
동시에 발표된 8월 잠정 주택 판매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며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여기에 기업들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이 줄을 이었다.
골드만삭스는 MS에 대해 휴대폰 시장 점유율 하락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또 미국 2위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즈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매수' 대신 '중립'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MS와 메이시즈는 각각 1%대 밀렸다.
도이체방크가 이번주 실적을 내놓는 알코아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놓은 여파로 알코아는 2.5% 내렸다.
국제유가는 유로존 위기 우려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센트(0.1%) 하락한 배럴당 81.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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