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타운 라이브(SMTOWN LIVE)' 일본 도쿄돔 콘서트가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SM에 따르면 지난 27~29일 도쿄돔에서 3차례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도쿄'(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TOKYO)'에 회당 5만명이 운집했다. 28일 공연은 글로벌 공연 중계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됐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이후 일본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오프라인 공연이다. 당초 예정된 27일과 28일 양일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해 29일 추가 공연이 결정됐다. 3회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풀렸다.
이번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온유,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카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DREAM), 웨이션브이(WayV), 에스파, 갓 더 비트(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NCT 쇼타로, 성찬, SM루키즈(ROOKIES) 쇼헤이, 은석, 승한 등이 출연해 약 4시간 공연했다.
'SMTOWN LIVE' 일본 도쿄돔 콘서트 현장 및 컬래버레이션 무대 이미지 (좌측 상단부터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최강창민, 규현, 민호-온유, 닝닝-태용, 텐-SM 랩 유닛-레이든, 샤오쥔, 성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도 도쿄돔을 방문했다. 객석 가운데 위치한 메인 콘솔에서 직접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 첫날에는 피날레를 장식한 엔딩곡 '빛' 무대 이후 NCT의 손에 이끌려 무대에 등장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백스테이지에서도 가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스크린에 포착됐다.
2008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려온 SM타운 라이브는 올해 1월1일 전 세계에 온라인 무료 중계돼 약 51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달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3만여 관객이 모인 오프라인 공연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SMTOWN LIVE' 일본 도쿄돔 콘서트 전경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