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정우성의 장편 연출 데뷔작 ‘보호자’가 해외 영화제의 연이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보호자’가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SITGES –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of Catalonia) 경쟁 부문 오르비타(Orbit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배우 정우성.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세계 3대 장르 영화제로, 호러 스릴러 액션 애니메이션 등 장르 영화를 전 세계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유서 깊은 역사의 영화제다.
'보호자'가 초청된 오르비타 섹션은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등 판타스틱 장르 영화를 초청해 국제 심사위원단 투표로 최우수 장편 작품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경쟁 부문이다. 앞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김지운 감독의 '밀정',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해당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보호자'는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뿐 아니라 오는 9월 열리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해외에서는 정우성에 대해 “훌륭한 배우이면서, 굉장한 감독”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은 관객들이 바라는 현대적인 스릴러 영화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등 호평을 전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얘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