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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환율 전쟁도 '숨고르기'(?)
가이트너 "중국과 환율전쟁 없을 것"
입력 : 2010-10-01 오전 11:06:1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중국의 위안화 환율 정책과 관련해 환율 전쟁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애틀랜틱 매거진과 아스펜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한 컨퍼런스에서 "미국과 중국은 무역 전쟁이나 환율 전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미 하원에서 위안화 절상을 겨냥한 환율 개혁법안을 가결한 점을 의식해 미국이 무역 보복을 의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정부가 지난달 국제외환시장에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엔고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가이트너 장관은 이와 관련,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은 반면 위안화와 관련해선 입장을 나타냈다.
 
가이트너 장관은 미하원의 격앙된 입장과 달리 최근의 위안화 절상 속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 9월2일 이래 위안화의 절상 속도가 짧은 기간을 감안하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중국과 미국의 경제는 실질적인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이트너 장관은 오바마 행정부가 환율이나 지적재산권 문제 등을 진전시키기 위해 중국과의 관계를 잘 관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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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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