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 여름 롯데엔테터인먼트가 활짝 웃고 있다. 국내 블록버스터 그리고 할리우드 대작 두 편을 동시 배급하면서 두 편 모두 특급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미 700만 관객을 넘어선 ‘탑건: 매버릭’ 그리고 올 여름 텐트폴 대전 1위가 확실한 ‘한산: 용의 출현’이다.
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봉 첫 주말 3일 동안 총 163만 2159명을 끌어 모았다. 지난 달 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총 227만 216명이다.
사전 예매율에서도 ‘한산: 용의 출현’은 압도적이다. 같은 날 오전 8시 40분 기준 34.5%로 총 13만 3705장을 기록 중이다. 경쟁작인 ‘비상선언’이 26.0%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한산: 용의 출현’은 이번 주중으로 300만 돌파는 물론 주말쯤이면 400만 돌파도 노려볼 수 있을 듯하다.
박스오피스 흥행에서 더욱 놀라운 것은 ‘탑건: 매버릭’이다. 31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704만 9436명을 기록했다. 무려 개봉 41일째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TOP5에 머물며 흥행 광풍 중이다.
국내 메이저 4대 투자 배급사 순위에서 만년 2인자를 유지하던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만큼은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여름 성수기 시즌 최종 승자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