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LH, 전남 구례에 첫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착공
총 26호 단독주택 구성…4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
입력 : 2022-07-14 오전 9:17:23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사진 가운데) 등 행사 관계자들이 시삽하고 있다. (사진=LH)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으로 추진한 전남구례 주택건설 착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설립한 리츠가 LH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 부지를 매입해 공동주택은 분양하고 귀농귀촌주택은 4년 임대 후 분양전환 하는 사업이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LH가 추진한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의 첫 사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 구례군에 26호의 단독주택이 건설된다. 시공은 DL이엔씨와 금호건설에서 맡는다.
 
주택은 전용면적 74㎡ 평형으로 △74A 15세대 △74B 11세대 타입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내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2023년 9월 입주 예정이다.
 
한편 주택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여부나 소득·자산 수준, 주택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면 신청 가능하며, 자격요건 충족 시 배점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세부 모집기준은 오는 하반기에 확정된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