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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시각장애인 폰뱅킹 이체한도 확대
보안카드를 이용해도 OTP와 동일한 한도증액 허용
입력 : 2008-05-27 오전 8:53:00
보안카드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도 농협 일회용 비밀번호발생기(OTP)와 동일한 이체한도를 지정할 수 있다.
 
농협은 지난 4월부터 시행된 'e금융 보안등급별 이체한도 차별화'로 인해 보안카드만 발급되는 시각장애인들의 이체한도가 자동 축소된다는 지적에 따라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이체한도 확대를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보안카드를 소지한 시각장애인들은 오는 28일부터 농협 폰뱅킹을 통해 1회 5000만원, 1일 2억5000만원까지 자금이체를 할 수 있게 된다.
 
농협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이체, 조회 등 주요 폰뱅킹 서비스에 대해 버튼 입력 제한시간을 5초에서 20초로 완화하는 시각장애인 전용 폰뱅킹 서비스를 도입하고, 점자 보안카드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금융서비스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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