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연예인 이시영이 스위스 4164m 산 정상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
스위스관광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배우 이시영을 포함한 80명의 여성 산악인은 스위스에서 모여 여성 산악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들은 스위스 남부 발레 주에 있는 해발고도 4164m 브라이트호른 정상에 올라 세상에서 가장 긴 인간 띠를 만들어 세계 기록을 세웠다. 세계 기록에 참여한 80명의 여성 산악인들은 한국을 포함, 유럽, 미국, 이란, 인도, 남아공, 카자흐스탄, 에콰도르 등의 전 세계 25개국에서 참여했다.
이번 세계 기록 이벤트는 스위스정부관광청 주최 ‘100% 우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여성 산악인에게 스위스 자연을 새롭게 탐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여성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취를 위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100% 우먼’ 캠페인 진행을 발표한 만큼, 이번 행사는 특별히 여성을 위해 여성이 기획한 행사로 전 세계 모든 여성들의 능력과 잠재력을 일깨우고 더 큰 의미에서 모든 여성의 인권과 권리를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배우 이시영은 “여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이번 ‘100% 우먼’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전 세계 다양한 여성 산악인과 함께 세계 기록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며,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등반을 마쳤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시영 스위스 세계 신기록.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