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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오징어게임' 정재일, 세계적 레이블 데카 계약
입력 : 2022-06-09 오전 9:24:4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오징어 게임’, ‘기생충’ 음악감독 정재일이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 데카 레코드와 글로벌 계약을 체결했다.
 
첫 파트너쉽 앨범으로 인터내셔널 버전의 'psalms(시편)'을 7월 22일 발매하고, 선 공개 싱글 ‘his days are like a passing shadow I’ 음원과 영상을 9일 선보인다.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BAFTA 수상으로 정재일 역시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더불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연이어 수상해왔다.
 
'시편'은 정재일이 지난해 발표한 개인 앨범이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헌정음악으로 위촉 받은 작품.
 
이번에 발매하는 '시편' 인터내셔널 버전에는 현악 앙상블 버전의 보너스 곡들이 4곡 추가됐다.
 
데카 레이블과 글로벌 계약과 관련하여 정재일은 "꼬마때부터 수없이 많은 데카 음반을 들어왔다. 거장들의 역사적 음반으로 가득한 그 아카이브에 제 음악이 함께할 수 있다니, 그런 곳에서 제 음악에 귀 기울여 주셔서 기쁘다"고 밝혔다.
 
데카 레이블 공동 회장인 톰 루이스(Tom Lewis)와 로라 몽크스(Laura Monks)는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그의 독특한 작곡 스타일과 접근방식은 정재일의 음악을 더욱 특별하게 한다. 이미 그의 작품을 통해서 대중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음악이 더 커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CEO 양범준 대표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뛰어난 아티스트이자 작곡가인 정재일과 함께 글로벌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전 세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929년 설립된 영국의 레코드 레이블 데카(Decca)는 같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의 도이치 그라모폰과 함께 클래식을 대표하는 레이블 중 하나다. 게오르그 솔티,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정경화, 루치아노 파바로티, 안드레아 보첼리가 속해 있다.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 방송 등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체르노빌(Chernobyl)'(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한스 짐머)를 발매했다.
 
정재일. 사진=유니버설뮤직㈜LMTH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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