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암6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성북구민회관에서 열린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돈암6구역 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원에 연면적 15만8290㎡, 지하 6층~지상 25층, 13개동, 총 88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656억원이다.
돈암6구역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대형 백화점과 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남측에 매원초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이며, 인근에 다수 초·중·고교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성북구 최초로 해외 설계사 Jerde사와 함께 공동주택 설계를 진행해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외관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역동적인 입면 디자인과 압도적인 스케일의 문주를 제안해 단지의 품격을 보여주는 경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계를 맡은 Jerde사는 미국 라스베가스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 해외 유수 랜드마크 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내에서는 쉐라톤 서울, D-Cube시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완성했다.
롯데건설은 구름 형상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의 레벨 차를 활용한 클라우드 라운지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복합 아웃도어 공간으로 연출한다. 북한산의 산세와 바위 경관을 단지에 재현하는 웰컴힐가든은 단지 안에서 북한산의 절경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설계사와 함께한 글로벌 외관 디자인을 담은 특화설계를 조합에 제안했다"며 "차별화된 품격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최근 봉천1-1 재건축사업,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 1조 6639억원을 달성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