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위해 현충탑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취임식 참석 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검은 정장차림으로 동행했다.
문재인정부의 서욱 국방부 장관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윤 대통령의 김대기 비서실장 내정자와 김용현 경호처장 내정자,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등이 현충문 앞에서 윤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참배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받들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며 주민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서초동 사저를 떠나 첫 출근길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새 관저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이 리모델링을 마칠 때까지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한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9시52분께 아크로비스타 사저에서 나오자 주민 250여명이 환호했다. 윤 대통령은 주먹인사를 하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빨간 옷을 입은 한 여자 아이에게는 볼을 만지며 친근함을 표했다. 또 주민들에게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이날 공식 무대에 첫 모습을 드러낸 부인 김건희 여사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나와 주민들과 인사했다. 주민들은 "너무 예쁘다", "너무 참하다"고 했고 김 여사는 목례로 답했다.
사저 입구에는 '제20대 대통령 취임 아크로비스타 주민 일동'이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주민들은 '윤석열 대통령님 좋은 나라 만들어주세요', '토리 아빠 화이팅!', '대통령님 국민만 바라보세요' 등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응원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