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6개월만에 반등했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274건으로 이 중 627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9.2%로 전월(48.5%) 대비 0.7%포인트 상승했으며, 낙찰가율은 전월(96.4%) 보다 1.5%포인트 오른 97.9%로 집계됐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7.3명)보다 0.7명이 증가한 8.0명으로 나왔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55.3%로 전달과 동일했다. 다만 낙찰가율은 전월(96.3%) 대비 8.8%포인트 상승한 105.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6개월만에 반등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각각 55.3%, 100.6%로 전월 대비 4.5%포인트, 0.7%포인트 낮아졌다. 평균 응찰자 수는 12.3명으로 전달(8.1명)에 비해 4.2명 증가했다.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감정가 3억원 이하 아파트에 많은 응찰자가 몰린 까닭이다.
(데이터=지지옥션)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42.3%로 전월(48.2%) 보다 5.9%포인트 떨어지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평균 응찰자 수도 전월(9.4명) 보다 4.0명이 줄어든 5.4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낙찰가율은 전달(101.7%) 보다 6.7%포인트 상승한 108.4%를 기록했다.
지방 5대 광역시 중에서는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80%대를 기록하던 대구(91.9%)가 전월(85.2%) 대비 6.7%포인트 오르면서 4개월만에 다시 90%대로 진입했다. 이어 광주(99.0%)가 전월(97.4%) 보다 1.6%포인트, 부산(91.6%)이 전월(90.3%) 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8개 도 중에서는 제주와 전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101.3%로 전월(88.4%) 대비 12.9%포인트, 전남은 94.2%로 전월(81.7%) 보다 12.5%포인트 뛰었다.
이밖에 전북과 강원, 경남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하락했다. 전북(96.4%)은 전달(101.2%) 보다 4.8%포인트 하락했고, 강원(97.2%)과 경남(92.7%)은 각각 2.9%포인트 떨어졌다. 2건이 낙찰된 세종 아파트 낙찰가율은 76.5%를 기록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