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김지하 시인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김지하 시인은 최근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한 끝에 이날 오후4시 원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토지문화재단 관계자가 전했다. 빈소는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1941년 2월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김지하 시인은 서울대 미학과를 나왔다. 1993년 서강대학교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명지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국대학교, 원광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강의를 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수다.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 ‘비’ 등을 발표해 등단했다. 1970년 12월 첫 시집 ‘황토’를 출간했다. 대표작으로 ‘오적’, ‘타는 목마름으로’ 등의 시와 산문집 ‘생명’, ‘율려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김지하 별세. (건국대학교 제공, 뉴시스 사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