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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야구단’ 야구 미생들의 성장 스토리(종합)
입력 : 2022-05-06 오후 12:18:5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1TV ‘청춘야구단-아직은 낫아웃’(이하 청춘야구단) 제작발표회가 6일 오전 11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손성권 PD를 비롯해 김병현 감독, 정근우 수석코치, 한기주 투수코치, 정수성 주루코치, 금유성, 전태준 선수가 참석했다.
 
청춘야구단은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이 감독으로 한국프로야구의 레전드 정근우와 한기주가 코치로 나서 야구판 미생들을 위한 도전 프로젝트다. 독립 야구 소속 선수 30명을 선발해 4개월간 훈련과 프로 2군과 평가전을 거쳐 최정예 멤버 18명으로 추려 독립 야구 한일전에 참가한다.
 
PD프로 행에 실패하거나 프로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방출 됐지만 여전히 프로 행을 꿈꾸는 선수들을 모아서 다시금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야구 미생들의 삶이 낫아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아웃 됐지만 1루에 진출할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게 있다. 그럼에도 쉽지 않다.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 코칭 스태프를 모으는 게 쉽지 않다. 본심에서 우러나는 마음으로 선수들에게 가르쳐 주다 보니까 촬영이 끝나도 집에 가지 않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준다. 그러다 보니까 스태프들이 힘들 때가 있다고 했다.
 
김감독은 이 친구들이 야구를 한지 10년 이상을 했을 것이다. 본인들이 원하는 걸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이런 상황에 처했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까 진심을 다해서 코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PD는 미생 선수들이 주목을 받아야 하지만 스타 코칭 스태프들이 주목을 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미생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는 지 보여주면 충분히 빛이 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따로 이들을 빛나게 하는 장치를 만들기 보다는 이들의 삶을 그냥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다. 얼마나 간절한 지, 고교시절, 독립 시절 얼마나 성적을 보여줬는지 고민을 했다. 프로행을 보내주는 것도 있지만 야구를 후회 없이 그만둘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싶기도 했다. 그런 부분들을 어필하는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을 했다고 밝혔다.
 
김감독은 야구를 진지하게 임하고 싶은 사람이다. 예능적으로 야구가 힘들다고 생각했다. 저희는 예능이 아니라 다큐로 갈 것이라고 했다. 야구로 인생을 살아온 20~30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손성권PD의 진심에 기회를 보자고 한 게 3년 전이다고 말했다.
 
주장 전태준은 감독님, 코치님이 레전드라서 우리의 마음을 이해할 지 걱정이 됐다. 근데 정수성 코치를 만났을 때 해준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우리를 이해해주고 많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손PD모든 상황이 경쟁이다. 팀에 선발되는 것도, 팀에서 선발 자리를 따내는 것도 모두 경쟁이다. 이런 경쟁 과정에서 오는 갈등과 화합이 있다. 야구는 팀 스포츠라서 서로 도우면서 경쟁해야 한다. 이런 것들에서 재미 요소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춘야구단은 매주 토요일 밤 1025분 방송된다.
 
KBS 1TV '청춘 야구단' 김병현 감독, 정근우 수석코치, 한기주 투수코치, 정수성 주루코치, 금유성, 전태준 선수.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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