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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 인기 실감"…전용 84㎡ 아파트 신고가 행진
아크로리버파크, 전국 84㎡ 중 최고가
입력 : 2022-05-04 오전 10:05:01
'힐스테이트 황성'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전용 84㎡의 신고가 행진은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지난 1월 46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국 아파트 84㎡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반포동의 '반포자이' 전용 84㎡도 3월 38억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남권 밖에서도 전용 84㎡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는 2월 25억원으로 신고가를 썼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6단지'(16억5000만원), 광진구 자양동 '자양10차 현대홈타운'(15억5000만원) 등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수도권의 경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 한양' 아파트 전용 84㎡가 이달 16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여주의 '여주KCC스위첸'은 5억5700만원, 인천시 부평구 '십정뜨란채1단지'는 4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궁전 맨션' 전용 84㎡는 지난 1월 12억1000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한양수자인' 전용 84㎡는 이달 6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속초교동시티프라디움'(5억2000만원) 등이 신고가를 쓰며 전용 84㎡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민평형 전용 84㎡의 인기 요인으로 탄탄한 수요층이 꼽힌다. 아파트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꼽히는 30~40대가 면적 대비 넉넉한 수납공간과 혁신적인 공간설계를 선보이는 84㎡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용 84㎡로의 청약 통장 쏠림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전국 60곳의 신규 단지에 접수된 청약 통장 35만5808건 중 53.8%(19만1577건)가 전용 84㎡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실거주와 환금성을 동시에 따지는 수요가 전용 84㎡로 더욱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런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분양시장에서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진 새 아파트의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주시 황성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황성' 608가구를, DL이앤씨는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에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331가구, 에쓰와이이앤씨는 충북 제천시에서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 56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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