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SK에코플랜트, 1조원 규모 상업용 데이터센터 개발
싱가포르 기업 디지털엣지와 협력
입력 : 2022-04-25 오전 10:30:25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과 사무엘 리(Samuel Lee) 디지털엣지 CEO가 화상 회의를 통해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출범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상업용 데이터센터 개발에 착수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아시아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털엣지(Digital Edge)와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작법인(JV) 출범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엣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이다.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설립됐으며, 현재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인수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지속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양사의 협약은 인천 부평구 국가산업단지에 120㎿ 규모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국가산업단지에 데이터센터 2개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각각 1차와 2차 사업으로 나눠 진행하며, 두 사업을 합친 총 사업비는 약 1조원 이상 규모다. 1차 사업은 올해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과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초기 사업개발부터 EPC(설계·조달·시공)까지 수행하며,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자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디지털엣지는 아시아 시장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 스마트데이터센터 사업그룹을 신설해 적극적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외에도 캠퍼스형, 모듈러 타입 등 다양한 데이터센터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력 운영에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는 등 그린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 BU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디지털엣지와 지속 협력해 디지털센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