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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서 기초자격평가 도입…점수 안 되면 공천 배제"
"17일에 시험…당헌·당규, 공직선거법 등 30문항"
입력 : 2022-04-03 오후 3:58:09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기초자격평가(PPAT: People Power Aptitude Test, 국민의힘 적격성 평가)를 치른다. 일정 점수를 넘지 못하면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

김행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3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후보 공천에 PPAT를 도입함으로써 출마 후보자들의 자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공관위는 지난 2일 이준석 대표와 공천 관련 간담회를 갖고 PPAT 통과자에 한해 지역구 경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비례대표는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 대변인은 "공관위는 간담회를 통해 PPAT 평가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꿨다"며 "광역의원 비례는 절대평가 70점 이상, 기초의원 비례는 60점 이상 성적 우수자만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험은 4월17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60분간 진행된다. 공직자 직무수행(당헌·당규, 공직선거법), 분석 및 판단력 평가, 현안분석 능력(당 정책) 등 3개 영역 8과목으로 총 30문항 100점 만점이다. 전국 17개 시·도 고사장은 추후 당 홈페이지 공지 예정이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해 6·11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공직 후보자라면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과 소양을 갖추도록 자격시험을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국민의힘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 시험 문항. (이미지=국민의힘)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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