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의 회복과 무역수지 적자 개선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포인트(0.27%) 상승한 1만41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포인트(0.33%) 오른 2236으로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5포인트(0.48%) 뛴 1104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전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7월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한 점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45만1000명으로 한 주 전보다 2만7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두 달 사이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7월 무역수지 적자도 428억 달러로 전달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독일 최대금융그룹인 도이체방크가 114억 달러 규모의 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막판에 상승폭은 1% 미만으로 축소됐다.
기술주 가운데 어도비 시스템즈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애플리케이션 제작시 타사 프로그램 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조치를 전격적으로 완화했다는 소식에 12% 급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 재고량이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0센트(0.6%) 떨어진 배럴당 74.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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