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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 투 더 그라운드’ 야구 역사 한 획 그었던 레전드 스타 복귀 (종합)
입력 : 2022-03-25 오후 2:02:3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 제작발표회가 25일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유일용 PD, 김인식, 송진우,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채태인, 김태균, 이대형, 니퍼트, 윤석민, 이찬원이 참석했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다.
 
유PD는 다른 스포츠 예능과의 차별점에 대해 “다른 스포츠 예능은 선수들이 다른 분야에 도전한다. 하지만 팬의 입장에서 그들이 다시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다. 선수들의 진정성을 볼 수 있어서 촬영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팬의 입장에서 저 선수가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선수를 선발했다. 동시에 김인식 감독을 모시려고 했다. 처음에는 거절을 할 줄 알았는데 설렌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했다. 
 
김인식 감독은 “처음 시작할 때는 농구나 축구 이런 예능을 가끔 봤다. 야구 선수들도 같이 하더라. '야구가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지난해 우리가 도쿄올림픽 성적과 문제되는 것은 아닌데, 야구가 침체기다”며 “한 10년 전에 일본 레전드와 한국 대표팀과 경기를 할 때 감독을 맡았었다. 최종목표는 일본과 레전드 시합이다. '한 번 해보자'고 해서 선수들과 연락했다”고 출연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송진우 코치는 “선수들이 다시 예전의 기분을 느껴서 시청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흥분되고 기대된다. 두 명의 투수 밖에 없어서 추가로 테스트해서 영입할 생각이다. 예능이지만 상대팀과 경기하기 때문에 선수단 구성을 맞출 것이다. 시청자들이 경기를 통해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준혁은 “42살까지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한지 12년째다. 나이가 50대 중반이 되니 현역 때는 배트를 젓가락처럼 돌렸지만 지금 타석에 서보니 쇳덩어리처럼 굉장히 무겁다”며 “하지만 현역 때 항상 뛰었던 전력 질주와 파이팅은 가지고 있다”고 현역 때와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빽 투 더 그라운드'의 최종 목표는 레전드 국가대표를 만들어 우리와 라이벌인 다른 나라 레전드 국가대표와 경기를 하는 것이다. 유PD는 "최종 목표로 한일전을 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과거 일본전 경험도 많다. 선수들도 한일전 한다고 하니 하겠다고 하더라”며 “함께 뛰는 듯한 느낌을 만드는 것이 저희 역할이다”이라고 전했다. 
 
홍성흔은 "예능인데 우리 시청자들이 예능만 보고 싶어 하시지는 않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시합 때만큼은 한국시리즈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한다. 시청자들도 저희의 진정성을 볼 수 있고, 예전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예능은 시합 외에서 하고, 시합장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했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29일 밤9시40분 첫 방송된다.
 
‘빽 투 더 그라운드’. (사진=MB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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