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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은행 대출 연체율 0.23%…"착시현상 여전"
전월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역대 최저 수준
입력 : 2022-03-24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올해 1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에 따른 착시현상 영향이 크다.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22년 1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달보다 0.02%p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08%p 하락했다.
 
1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8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000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보다 0.02%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4%로 같은 기간 0.01%p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2%p 오른 0.29%로 집계됐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전월보다 0.03%p 오른 0.39%,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1%p 상승한 0.17%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대비 0.02%p 올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1%p 오른 0.10%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3%로 같은 기간 0.04%p 상승했다.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연체율이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은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모습.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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