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퇴원에 대해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시고 퇴원하셔서 또 이제 사저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시게 되는데 정말 다시 한 번 건강하게 퇴원하셔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의 명예가 꾸준히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사실을 언급하고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발언 초반에 "오늘 언론을 통해서 많이 보도되고 있지만, 우리 당이 배출한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말한 뒤 잠시 침묵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26세 나이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비대위원으로 영입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런 인연으로 이 대표는 '박근혜 키즈'로 불렸다. 이 대표는 2012년 18대 대선에서 박 전 대통령 승리를 도왔다. 이후 지난해 6월 만 36세의 나이로 최연소 원내교섭단체 대표 자리에 올랐다. 0선의 젊은 30대 대표가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을 꺾고 제1야당을 이끌게 되면서 여의도 정치의 기존 문법이 파괴됐다. 이 대표는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도 일조했다.
2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