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 소식에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포인트(0.45%) 상승한 1만38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포인트(0.89%) 오른 2228로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7포인트(0.64%) 뛴 1098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포르투갈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유럽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돼 상승출발했다.
국가부도 위기에 몰렸던 포르투갈의 10년 만기 국채 발행에 발행 규모의 2.6배에 달하는 매수 주문이 접수됐다.
하지만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더 많은 지역의 성장률이 둔화했다고 밝히면서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다.
베이지북은 서부지역 5곳 연방준비은행의 경제성장률은 완만하게 지속되고 있으나 다른 다섯 곳은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날 약세를 보였던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골드만삭스가 각각 1%대 올랐다.
에너지업종은 신용평가가 피치가 영국 석유회사 BP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BP는 1.3% 뛰었고 같은 업종내 셰브론과 엑슨모빌은 1% 미만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달러약세로 사흘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8센트(0.8%) 상승한 74.67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