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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OST, 29년 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
입력 : 2022-02-03 오전 8:48:2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엔칸토 : 마법의 세계' OS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역주행으로 정상에 올랐다.
 
'엔칸토' OST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We Don't Talk About Bruno)'는 5일 자 '핫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8일 자 '핫100' 차트에서 50위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다 5주 만에 정상에 올랐다.
 
디즈니 OST가 '핫100' 1위에 오른 건 1993년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이후 29년 만이다. 이 차트 5위에 오른 디즈니 최대 흥행작 '겨울왕국'의 히트곡 '렛 잇 고(Let It Go)'(2014)를 넘어섰다. 
 
'주토피아' 제작진이 만든 작품인 '엔칸토'는 지난해 11월 말 개봉한 뒤 미국 극장가에선 큰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12월 말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출시되면서 팬들 사이 뒤늦게 입소문이 났다. 이후 '엔칸토' OST까지 틱톡과 유튜브 등에서 인기몰이를 했고 빌보드 차트도 역주행했다.
 
이 곡은 '엔칸토'에서 여주인공 미라벨이 가족으로부터 미래를 예측하는 재능과 저주를 가진 브루노 삼촌에 대해 알게 되면서 부르는 노래다.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수상한 천재 뮤지컬 작곡가 겸 연출가 린마누엘 미란다가 맡았다. 미란다는 라틴 힙합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창시자로 21세기 대중문화를 이끄는 천재 예술가로 손꼽힌다. 작년 뮤지컬 영화로 옮겨진 '인 더 하이츠'로 토니상을 받았다.
 
'엔칸토' OST 음반도 인기다.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에서 이 앨범은 지난 4주 동안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엔칸토. 사진/디즈니플러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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