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한국 고문헌의 소재 파악과 서지 및 원문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고문헌종합목록’을 새롭게 단장했다.
한국고문헌종합목록은 한국 고문헌에 대한 종합목록 사이트다. 국립고궁박물관, 하버드옌칭도서관(미국) 등 국내외 132개 기관에 소장된 한국 고문헌의 소재지와 서지, 원문, 텍스트, 해제 등의 관련 정보 약 47만 건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환경에 대응하고 이용자의 다양한 정보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시작, 올해 1월 1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기존에 제공하지 않았던 한자 일치 검색을 비롯해 모양이 다른 한자를 검색할 수 있는 이체자 사전, 원문 텍스트 정보를 시범 구축해 제공한다.
각 기관의 고문헌 담당자와 관리자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자관데이터 관리 및 활용에 필요한 기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통계를 제공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
연내에 기존 데이터 보다 3배 많은 서지데이터를 구축, 보다 편리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한국고문헌종합목록 재구축 사업을 통해 많은 연구자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고문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고문헌종합목록’ 사이트.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