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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안철수 완주…윤석열과 만날 가능성 없다"
"국민의힘과 공동정부? 현실적으로 안 맞아"
입력 : 2022-01-10 오전 11:04:05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0일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전제로 한 국민의힘의 '공동정부론'에 대해 "제도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맞지 않고, 안철수정부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맞지 않는 상황"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쪽에서 윤석열 대통령·안철수 국무총리를 구상한다는데'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공동정부론이나 민주당이 그 전에 이야기했던 연립정부 모두 대통령제 하에서 제도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개념"이라며 "의원내각제 하에서 성립될 수 있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 머릿속에 단일화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이 안 후보의 완주"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이후 합당에 대한 협의를 거치면서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정치로는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라는 부분을 국민께 안겨드릴 수가 없겠구나'라는 판단의 과정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가 '윤 후보가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는 있다'고 한 데 대해선 "철천지원수 관계도 아닌데 만나서 밥 한 끼 하자고 하면 굳이 절대 안 만나겠다고 하는 그런 분도 아니고"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밥만 먹고 헤어지는 것이 지금 대선 상황에서 후보들에게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안 후보가 따로 만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만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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