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이 실현됐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영화계 흥행 수치는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전부터 여러 이슈와 화제를 낳았고 그에 걸 맞는 오프닝 스코어를 거머쥐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흥행 시장을 되돌려 놨다.
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첫 날인 1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63만 495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최고 오프닝 기록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기록한 40만 307명이었다.
마블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멀티버스’ 개념이 도입된 이번 영화는 실질적인 페이즈4 첫 번째 작품이다. 전편 ‘파 프롬 홈’에서 미스터리오에 의해 정체가 탄로난 피터 파커가 문제 해결을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다른 차원의 빌런들이 모두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로 3934명, 3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로 3661명을 끌어 모았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65만 7459명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