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문자 그대로 ‘미친’ 예매율이다. ‘코로나19’ 이전 성수기 할리우드 대작의 개봉 전 사전 예매율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극장가 전체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진/소니픽쳐스
15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사전 예매율 95.5%를 기록했다. 사전 예매량만 무려 71만 5055명이다.
전 세계에서 이날 최초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마블의 페이즈4를 여는 핵심인 ‘멀티버스’가 처음 도입된 영화다. 이미 14일 국내에서 첫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뒤 ‘역대 최고의 마블 영화’란 찬사가 쏟아졌다. 특히 관객들을 흥분에 빠트릴 여러 요소들이 모두 포함돼 있어 흥행 요소 역시 차고 넘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압도적인 사전 예매량은 개봉 이후 2주 넘게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 온 ‘유체이탈자’의 누적 관객 수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날 기준 ‘유체이탈자’는 전국에서 898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와 누적 관객 수는 78만 4859명을 기록했다.
겨울 성수기 시즌에 돌입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공포까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 대작 영화 한 편이 이 모든 공포감을 한 방에 날렸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